알아두면 이득되는 이야기

동국대학교-고양특별시, 지역산업육성을 위한 협력 MOU 체결

지식나눔 블로거 2025. 3. 18. 21:04
반응형

동국대학교 바이오메디캠퍼스와 고양특별시가 3월 18일 고령화 대비 시니어 사회기여활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동국대학교와 고양특례시는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산업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하였다.
 
 

고양특별시청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동국대학교 총장과 고양특별시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특화 커피산업 육성 및 인재양성 ▲고령화 시대 대비 시니어 사회기여 활동 지원 ▲바이오헬스 분야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동국대학교 바이오메디캠퍼스는 대학이 보유한 바이오헬스 및 약학 분야의 전문성을 활용해 고양시 커피산업 발전을 위한 학술적 지원과 함께 시니어를 위한 바리스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국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의 전문성과 고양시의 행정력이 만나 지역사회 발전과 시니어 세대의 사회기여 확대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특별시장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은퇴 후에도 전문성을 갖춘 시니어들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이 시니어 일자리 창출과 함께 고양시 커피산업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양특별시는 최근 커피 소비 증가와 지역 내 커피 관련 업체 증가 추세에 맞춰 지역 특화 산업으로 커피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동국대학교 바이오메디캠퍼스는 바이오헬스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함께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고양시 65세이상 인구는 2002년 6.2%, 2012년 9.68%, 2022년 15.15%으로 유엔기준 고령화사회로 진입한 상황이고. 0~4세는 10년을 주기로 7.10%, 4.44%, 1.41%로 줄어들고 있다.(고양시 통계연보 기준).

 

이에 향후 시니어들의 단순 요양지역이 아닌, 경력보유 시니어들의 사회활동과 사업활동을 다시 재계할 수 있는 Re-Start zone으로의 역할이 강화되어야 한다. 건강한 시니어와, 경력소실을 방지하기 위한 시니어와 청장년간의 동반공생의 기회확대, 독거시니어의 감성적 관리를 위한 반려동물 양육환경 개선, 건강기능식품과 의료기기들을 활용한 시니어헬스케어 최적 임상환경 구축 등을 핵심사업영역으로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참고자료)
 
고양시 고령화 현황
  • 2022년 고양시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15.15%로, 고령사회(14% 이상)에 진입
  • 고양시정연구원의 예측에 따르면, 2028년에는 고령자 인구 비율이 20.6%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
     
유엔의 고령화 사회 구분 기준 
 
  • 유엔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이면 고령화 사회, 14% 이상은 고령 사회, 20% 이상은 초고령 사회로 구분하고 있음

글. 최강모. 2025.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