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클라우스 슈밥
출판 새로운현재
발매 2016.04.20
최근에 대학과 정부기관에서 핫한 키워드로 "4차산업혁명"이란 주제가 자주 등장하고 있다.
1760~1840년경에 발생한 1차산업혁명은 철도건설과 증기기관의 발명을 기초로 기계에 의한 생산을 변화시켰다.
19세기말에서 20세기 초까지는 전기와 생산 조립라인의 출현으로 2차산업혁명이 일어나 대량생산이 실현되는 변화를 도래시켰다.
1960년대부터 반도체와 메인프레임 컴퓨팅, PC, 인터넷의 기술들이 발달하며 컴퓨터혁명, 디지털혁명이란 키워드를 만들면서 3차산업혁명은 정보화시대를 가속화 시켰다.
아마도 현재 시대에서는 이 모든 산업혁명의 잔상과 실체들이 공존하고 있기에 그저 학자들이 구분하는 구분점들이구나 싶었다. 또한, 일정 기간이 지난후에서나 산업의 변화가 일어나고 정착될 시점에 그것이 산업혁명이었다라고 평가되는 것이 일반적이였다.
하지만, 이번엔 좀 다르다. 아직 시작도 안한것 같은데 벌써 4차산업혁명이라는 것이 규정되고 추론되고 있다.
디지털 혁명을 기반으로 유비쿼터스 모바일 인터넷, 더 저렴하고 작고 강력해진 센서, 인공지능(AI)과 기계학습 기술들이 제4차산업혁명을 촉진시킬 것이란 전망들이 나오고 있다.
4차산업은 기존 1~3차 산업혁명과 다리 선형적인 속도가 아닌 기하급수적인 속도(Velocity)로 진행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신기술의 등장과 함께 더 진보된 계량기술과 응용기술들이 속출하여 진화의 속도는 가속될 것이라 한다.
또한, 기존에는 산업에 영향력이 집중되었다면 4차 산업혁명에서는 다양한 과학기술들이 산업만이 아닌 개개인과 경제, 사회의 패러다임변화를 일으킬 것이라는 파급 범위와 깊이(breadth and depth)의 차이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는 시스테믹화 되어 국가간, 기업간, 산업간, 사회간에 변화에 충격(systems impact)를 제공할 것이라 한다.
기본적으로 물리학과 화학 지식들이 디지털 기술과 접목되어 정보화되고, 이러한 정보가 생물학 정보들과 융합되어 산업기술이 개개인에 삶에 질에도 영향을 미치는 실용기술로 전개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고령화와 저성장 시대에서 노동력 대체와 생산성 향상, 생명연장과 여가즐김은 주요 화두가 당연히 될 것이다.
이러한 산업혁명과 패러다임 변화와 시대진화속에서도 정체성과 윤리성을 확보하고 존속시키려는 노력은 수반되어야 한다.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 창립자이자 회장은 이 책속에서 이러한 변화와 예상되는 문제점들을 제시하고 있는듯 하다.
아직은 이런 것이 정확히 4차산업혁명의 사례이다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은연중에 우린 이미 4차산업혁명속에서 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크라우드컴퓨팅, 개별생산자동화, 제품서비스화, 실시간정보분석 기술들은 우리 생활속에 녹아들고 있다.
알고 대비하는 것과 모르고 묻어가는 것은 분명 차이가 있을 것이다. 능동적 대처와 수동적 대응..
이젠 우린 현명한 능동적 대처를 위해 양분화된 부의 편중과 정보의 불평등을 개선하면서 공동체적 삶의 공유와 인간성의 유지라는 새로운 화두들을 이 책속에서 새롭게 얻어보다.
글. 최강모. 2017.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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